Narrative Dream
분류 전체보기
(77)
글ㆍ그림
(15)
영화
(48)
언어
(10)
스크립트
(4)
공지사항
영화 별점에 관하여
댓글에 관하여
블로그 메뉴
태그
방명록
봐야함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감상
18세기 후반 프랑스의 어떤 섬에, 화가 ‘마리안느(노에미 메를랑)’가 도착합니다. 결혼을 앞둔 ‘엘로이즈(아델 에넬)’의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서입니다. 이 초상화는 신부보다 한발 앞서 신랑의 집으로 보내질 예정입니다.하지만 엘로이즈는 초상화를 그리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결혼이 마뜩 않거든요. 마리안느는 화가라는 정체를 숨기고 엘로이즈의 산책 친구가 되어 몰래 그녀를 관찰하고 초상화를 그려야 합니다.그 시절의 그림을 화면으로 옮겨온 것 같은 아름다운 영상에 여러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사랑과 예술, 자유와 평등, 그리고 시선.영화는 바라본다는 것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영화 오프닝은 마리안느의 회화 교실입니다. 여러 여성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고, 마리안느는 선생이자 모델로 자세를 잡은 채 이..
2025.01.19
|
영화
영화 「리얼 페인」 감상
사촌지간인 ‘데이비드(제시 아이젠버그)’와 ‘벤지(키에란 컬킨)’는 함께 폴란드로 여행을 떠납니다. 과하게 사촌을 챙기는 데이비드와 무언가 나사가 빠진듯한 벤지의 충돌이 함께합니다.둘의 좌충우돌에 키득키득 웃으며 그들의 내면을 조금씩 들여다보게 되고, 각자의 고통을 알게 되며 자연스레 데이비드와 벤지에게 젖어들게 됩니다.리얼 페인은 삶의 고통과 웃음을 섬세하게 어루만지는 영화입니다.영화는 과거의 비극을 돌이켜보는 홀로코스트 투어를 배경으로 합니다. 하지만 홀로코스트에 대한 이야기에 매몰되지 않습니다. 과거의 거대한 고통을 배경으로, 현대인의 고통을 이야기합니다.홀로코스트를 겪은 1세대, 맨몸으로 시작해 성공을 일궈낸 2세대와 비교해 부모 밑에 얹혀사는 3세대는 농담거리로 사용되지만, 영화는 진지하고 잔잔..
2025.01.15
|
영화
영화 「파문」 감상
주인공 ‘요리코(츠즈이 마리코)’는 진부하면서도 재미있는 인물입니다.요리코는 그림으로 그린 것 같은 가정주부였습니다. 단독주택에 나름대로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식구들을 위해 정갈한 식사를 준비합니다. 자리보전하고 있는 시아버지 수발도 들고 있습니다. 요리코가 무얼 하든 도울 생각이 없는 남편과 아들을 보니 가부장적인 가정인 것 같습니다.일본인에 대한 인상이 흔히 그렇듯, 요리코는 기가 센 사람이 아닙니다. 이웃집 고양이가 정원을 어지럽혀도 제대로 주의를 주지 못하고, 누군가 조금만 언성을 높여도 깜짝 놀라 움츠러듭니다.한편 요리코에겐 음험한 구석도 있습니다. 방사능 오염 문제를 걱정하며 아들에게 절대 수돗물을 마시지 말라고 주의를 주지만, 병든 시아버지의 밥을 만들 땐 수돗물을 사용합니다. 다른 가족들 ..
2025.01.15
|
영화
영화 「더 폴: 디렉터스 컷」 감상
더 폴(The Fall). 토론토 국제 영화제 출품이 2006년, 국내 개봉이 2008년이었으니 어느새 옛날 영화 축에 끼게 되었습니다.재개봉한 더 폴은 디렉터스 컷으로 4K 리마스터링 버전입니다. 압도적 영상미를 첫 번째로 꼽는 영화인만큼 리마스터링에 기대가 클 수밖에 없는데요. 한결 깔끔한 화질에 화려한 색감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 만족스러웠습니다.추락제목부터 추락(fall)을 의미합니다.영화의 주요 이야기는, 영화배우 ‘로이 워커(리 페이스)’가 병원에서 5살 꼬마 ‘알렉산드리아(카틴카 언타루)’를 만나 이야기를 들려주는 내용입니다. 기본적으로 영화의 화자는 알렉산드리아, 주인공은 로이라고 봐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점점 뒤섞이긴 하지만요.로이는 추락하는 인물입니다. 말을 타고 강으로 뛰어..
2025.01.07
|
영화
영화 「시빌 워: 분열의 시대」 감상
올해를 마무리하기에 한치의 부족함이 없는 영화였습니다. 카메라 셔터음 대신 울려 퍼진 커다란 총성이 아직도 섬뜩하게 귓가를 맴돕니다.영화의 배경은 분열되어 내전을 치르고 있는 미국입니다.여러 개의 세력이 등장하는데, 가장 큰 기둥은 서부군과 연방의 대립입니다. 주인공 ‘리 스미스(커스틴 던스트)’는 서부군 지역에서 시작해, 연방 대통령의 인터뷰를 목적으로 워싱턴 D.C.로 향합니다.이 여로에서 배타적이고 위험한 플로리다 연합 구역이나, 어느 쪽 편도 들지 않고 평화를 견지하는 마을을 지나기도 합니다.영화는 내전이 이유나 명분, 누가 옳고 그른지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관객이 어느 쪽에도 몰입할 수 없도록 거리를 벌리곤 합니다.그래서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현실적이고 무섭다고 느낄 수도 있고, 반대로 ..
2024.12.31
|
영화
영화 「하얼빈」 감상
몇 번인가 개봉이 미뤄진 영화입니다. 올 추석에 개봉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다시 12월로 미뤄지기도 했는데요. 춥고 스산한 이번 계절이, 영화의 배경과 분위기에 잘 어울리니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 같습니다.영화는 1909년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향해 달려갑니다. 인물의 심리와 고뇌에 집중하면서요.이야기의 큰 흐름은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무겁고 진중하게 흘러갑니다. 가상의 인물과 사건을 더해 긴장감을 만들긴 하지만, 오락적 요소는 많지 않습니다. 감정적인 표현도 상당히 절제되어 있습니다. 신파도 뽕도 없는 차분한 연출이 인상적입니다.영화에서 화려한 부분은 영상과 음악입니다.광활하고 냉랭한 자연이 화면 가득 펼쳐지고, 시대 분위기를 살린 건물과 의상이 시선을 끌어당깁니다. 어두운 실내에 새여 들어오는 ..
2024.12.24
|
영화
영화 「서브스턴스」 감상
볼까 말까 오래 고민한 영화입니다. 예고편이 마음에 들어 예매했다가 매우 고어하다는 후기에 취소하고, 고어물보다 크리처물에 가깝다는 후기에 다시 예매했죠.결과적으로, 무리 없이 잘 보고 왔습니다. 인상적인 장면이 참 많은 영화였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보길 잘했어요.일단 무서운 영화는 아닙니다. 점프 스케어나 공포 영화 특유의 긴장감 조성은 없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사람의 몸이 크게 변형되거나 훼손되는 고어함은 있습니다. 다만, 현실적인 잔인함이 아니라 비현실적인 괴기스러움에 가깝습니다. 제겐 다행이었죠. 사고로 다리가 뚝 꺾이는 현실적인 장면은 못 보겠는데, 눈알이 다섯 개가 되고 등에서 팔이 솟아나는 비현실적인 장면은 대체로 문제없이 보거든요.물론, 피 칠갑이나 흘러나오는 내장 등 표현은 과격합니다..
2024.12.14
|
영화
영화 「아들들」 감상
주인공 '에바(시드 바벳 크누센)'의 복잡한 내면이 인상적인 영화입니다.에바의 아들을 죽인 살인자 '미겔(세바스티안 불)'이 에바가 일하는 교도소로 이감됩니다. 에바는 미겔을 만나기 위해 중앙동으로 근무지 변경을 신청합니다.어떤 마음이었을까요?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당당하게 제 권리를 요구하는 미겔이 에바의 눈에는 어떻게 비췄을까요?마주한 거울 속 그림자중앙동에서 에바는 미겔 자체만이 아니라 그를 둘러싼 환경도 엿보게 됩니다.미겔의 엄마 ‘헬레(마리나 부라스)’는 면회를 와서 미겔과 애틋한 시간을 보내거나, 때가 되면 생일 축하 카드를 보내옵니다. 후반에는 에바가 미겔에게 휘둘리며 이 가정에 더 가까이 다가가 감춰진 부분까지 보게 되지요.미겔 모자의 모습은 보면 볼수록 에바네 모자의 모습과 닮았습니다...
2024.12.10
|
영화
영화 「미망」 감상
이리저리 얽힌 종로의 뒷골목을 남자와 여자가 걷습니다. 이런저런 주제를 건너가며 두서없는 대화가 이어지고, 이들은 반가운 사이인 것도 같고 어색한 사이인 것도 같습니다.길지 않은 동행 후 헤어짐은 자못 아쉬워 보이기도 합니다.하지만 우리는 많이 겪어 알고 있지요. 또 보자는 막연한 약속은 가볍기 그지 없어 아마 결실을 맺지 않으리란 걸요.영화는 종로와 을지로를 중심으로 서울의 원도심을 주요 배경이자 소재로 삼습니다. 골목을 걸으며 대화하는 장면도 많고, 대화의 내용도 거리에 대한 것이 많습니다.아름답게 비치는 거리는 많이 변했지만 변하지 않았고, 복잡하게 얽혀 있지만 익숙해지면 어렵지 않고, 의외의 교차점을 선사하기도 합니다.인물도 이런 길을 꼭 닮아 있습니다. 많이 변했지만 여전한 구석도 있거든요. 구..
2024.11.22
|
영화
영화 「위키드: 파트1」 감상
전통의 뮤지컬이 영화가 되어 찾아왔습니다!주제가 뚜렷한 이야기, 독특하고 다면적인 인물, 화려한 무대장치와 음악이 영화라는 그릇에 아름답게 담겼습니다.물론 영화가 갖는 장점도 놓치지 않고 챙겼습니다. 원경부터 디테일까지 눈이 즐거운 배경이 가득합니다. 물리적 제한이 있는 무대에서 분위기와 상상으로 채워 넣었던 배경이, 영화에서는 시각화되어 시원스레 펼쳐지니 또 다른 맛이 있네요.The Wizard and I(마법사와 나)는 넓은 들판을 배경으로 잡아 활짝 열린 미래를 기대하는 분위기를 살렸고, Popular(인기인)은 소품을 활용해 더욱 깜찍해졌습니다.Defying Gravity(중력을 벗어나)와 함께한 엔딩 시퀀스는 말할 것 없이 최고였고요. 뮤지컬 위키드에서 가장 유명하고 강렬한 장면이라 생각하는데,..
2024.11.20
|
영화
영화 「타인의 삶」 감상
올해 재개봉했을 때 예약까지 했다가 일정이 꼬여 결국 못 보고 넘어갔는데... 웨이브에 있었네요!!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5년 전, 동독에서 행해진 민간인 사찰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강렬하고 슬픈 주제를 담담하고 조용하게 그려내 더욱 인상이 깊습니다.국가보위부 대위 ‘게르트 비즐러(울리히 뮤흐)’가 유명한 극작가 ‘게오르크 드라이만(제바스티안 코흐)’을 감청하는 임무를 맡고, 그의 삶을 엿보며 영향을 받고 변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영화에는 두 가지 키워드가 있습니다. ‘관객’과 ‘좋은 사람’. 둘 다 비즐러를 가리키는 말이지요.비즐러가 드라이만의 연인 ‘크리스타 마리아 질란트(마르티나 게덱)’를 만났을 때, 비즐러는 자신을 ‘당신의 관객’이라 소개합니다. 드라이만이 각본을 쓰고 질란트가 연기한..
2024.11.17
|
영화
영화 「아노라」 감상
‘현실적인 신데렐라 스토리’영화를 본 후 첫 감상이었습니다. 젊고 예쁜 아가씨가 사랑을 타고 계급 상승을 노리는 신데렐라 스토리인데, 설정과 흐름은 동화적인 맛이 전혀 없는 현실판이거든요.특히 ‘아노라(마이키 매디슨)’가 흥미롭습니다.뉴욕에서 스트리퍼로 일하고 있는 아노라는 사회의 바닥에 있는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기구한 가정사 따위는 그려지지 않습니다. 그녀의 위치와 대조되는 착하고 순수한 성품도 아니지요.오히려 자신의 입장과 위치를 이해하고, 허용된 범위 안에서 주도권을 잡을 줄 아는 예리한 인물입니다.‘러시아어를 할 줄 아는 아가씨’라 그 자리에 왔음에도 자신은 영어가 편하다며 꼿꼿이 영어를 사용하고, 천천히 즐기는 것이 좋다며 상황을 리드하고, 큰 보상의 계약 제안에도 여유..
2024.11.09
|
영화
영화 「롱레그스」 감상
파트 1. 그의 편지 His Letters여기 일가 연쇄 살인 사건이 있습니다.공통점은 ① 딸의 생일이 14일이라는 것, ② 아버지가 온 가족을 살해한 후 자살했다는 것, 그리고 ③ 사건 현장에 ‘롱레그스(LONGLEGS)’라는 서명이 적힌 편지가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FBI 특수 요원 ‘리 하커(마이카 먼로)’는 남다른 직감을 발휘하며 범인 롱레그스의 실체를 뒤쫓습니다. 영화는 호러 요소가 가미된 스릴러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말초적인 무서움보다는 기묘한 이야기에서 오는 오싹함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불쾌한 배경음을 시작으로 어린아이가 올려다보는듯한 비스듬한 시선은 긴장감을 만들어냅니다. 여기에 주인공 리의 긴장이 관객에게도 자연스레 옮아가며 팽팽함을 유지합니다.롱레그스의 정체를 중심으로 범행의 전말에..
2024.10.31
|
영화
영화 「악이 도사리고 있을 때」 감상
플롯은 신선하고, 영상은 충격적입니다.‘페드로(에지킬 로드리게스)’ 형제는 마을에 들어온 악령을 마주합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불길함에 마을에서 악령을 없애보려고도 하고, 악령으로부터 도망치려고도 하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습니다.결국 페드로와 악의 대결 구도가 되는 영화인데요. 영화가 이 둘을 다루는 방식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먼저 악을 대하는 자세입니다.앞에서 말한 대로 페드로와 악의 대결 구도가 만들어지고, 페드로들에게 악은 해치워야 할 존재입니다.하지만 페드로의 엄마 ‘사라(파울라 루빈스타인)’는 조금 다르게 이야기합니다. 악은 늘 우리 옆에 있으며, 7가지만 조심하면 괜찮다고 말이죠.동시에 사라가 말한 7가지 규칙이 얼마나 쉽게 깨어졌는지 생각하면 삶에서 악은 피할 수 없다 말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2024.10.14
|
영화
영화 「와일드 로봇」 감상
당신의 성장에는 무엇이 필요했나요?영화는 아름답고 섬세한 그래픽과 유려한 음악으로 곱게 싸여 있습니다. 드림웍스가 사내 스튜디오에서 100% 자체 제작하는 마지막 영화라더니, 장면 장면마다 모든 것을 쏟아부어 만들어냈다는 느낌입니다.이 완벽에 가까운 포장 안에는 성장에 관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고, 사랑과 우정, 포용과 이해, 헌신과 같은 소중한 삶의 가치가 넘쳐흐릅니다.영화의 주요 이야기는, 예기치 않게 야생의 섬에 떨어진 도우미 로봇 ‘로즈(루피타 뇽오)’가 가족을 잃은 새끼 기러기 ‘브라이트빌(킷 코너)’을 키워내는 내용입니다.브라이트빌의 성장은 우리의 인생을 보여주듯 구체적으로 표현됩니다.로즈의 보호와 돌봄 아래 자라고, 선생님 ‘썬더볼트(빙 레임스)’에게 비행을 배우며, 연장자 ‘롱넥(빌 나이..
2024.10.02
|
영화
영화 「조커: 폴리 아 되」 감상
개봉 전 어느 날, 조커 2가 뮤지컬 영화로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조커와 뮤지컬, 좀처럼 상상이 되지 않는 조합에 당혹스러웠지요.개봉 후에 본 영화는 장르는 문젯거리도 아닐 만큼 제 예상 영역을 벗어나 있었습니다.저는 재미있게 봤고 제 안에서는 괜찮은 영화로 랭크되었지만, 영화는 크게 호불호를 타리라 생각합니다. 전작도 누구에게나 부담 없이 추천할 만한 영화는 아니었지만, 이번에는 히어로 무비 팬에게도 추천을 망설이게 되네요.내용과 형식에 각각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다만, 이것은 동시에 인상적인 점이기도 하기에 차례로 얘기해 보려 합니다.우선, 내용 면에서 빌런 ‘조커’ 이야기를 기대하면 아마 크게 실망할 것 같습니다. 조커라는 캐릭터에 애정이 많다면 실망이나 불호를 넘어 이 이야기에 왜 조커라는..
2024.10.01
|
영화
영화 「고 녀석 맛나겠다」 후기 - 웨이브
하트와 맛나가 번갈아가며 저를 울리네요😭우리나라엔 2011년에 개봉한 옛 작품입니다. 캐릭터 디자인이 조금 묘하고 동화(動画)도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데, 훌륭한 연출이 아쉬움을 다 덮고도 남습니다!!주인공 ‘하트’는 육식공룡입니다. 원작에서는 티라노사우루스였는데 영화에서는 왕턱 공룡이라고 나오네요. 조금 더 동화적으로 바꾼 것 같아요.어느 날 하트는, 홀로 알에서 막 깨어난 안킬로사우루스(초식공룡)의 새끼를 발견합니다.그리고 ‘고 녀석 맛나겠다’며 입맛을 다시지요.하지만!! 알에서 깨어난 새끼 안킬로사우루스는 하트가 자신에게 ‘맛나’라는 이름을 지어준 아빠 공룡이라 착각합니다.눈을 빛내며 자신을 아빠라 부르고, 짧은 다리로 뽈뽈뽈 자신에게 다가오는 이 새끼 공룡을 하트는 무시하지 못합니다. 사..
2024.08.19
|
영화
더보기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