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턴트맨」 관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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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장르 풀코스 예고편에 삘이 와서 보고 왔습니다ㅎㅎ
이 영화엔 모든 게 다 있어.
액션, 로맨스, 드라마, 자동차, 유산소, 우주 전쟁, 에일리언, 팀워크, 미네랄, 칼, 쎄쎄쎄, 엉덩이, 얼음, 얼음 범죄 (후략)
소개
관람 정보
- 15세 이상 관람가 (폭력성, 대사, 약물)
- 쿠키 영상 2개 있습니다. 하나는 크레딧과 함께, 또 하나는 중간에.
줄거리
시대의 액션 스타 '톰 라이더(애런 존슨)'의 스턴트맨으로 몇년째 일해 온 '콜트 시버스(라이언 고슬링)'. 스턴트 촬영중 사고로 부상을 당하고, 실의에 빠진 그는 일에서도 연애에서도 종적을 감춥니다.
하지만 영화감독이 된 전 여자친구 '조디 모레노(에밀리 블런트)'가 자신을 스턴트맨으로 지명했다는 이야기에 복귀를 결심하는데요. 막상 돌아온 촬영장은 그의 기대와 다르네요. 과연 콜트는 사랑도 일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예고편
장르 풀코스 예고편
1차 예고편
감상
유쾌하고 시원한 팝콘 무비예요. 스턴트맨의 스턴트 장면으로 가득한 영화인데요. 살짝 B급 무비 느낌도 있어요ㅎㅎ
조디의 영화 촬영을 배경으로, 조디와 콜트의 연애사, 톰의 실종과 범죄가 요리조리 얽혀나가요. 허술한 부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장르를 생각하면 꽤나 잘 꿰어둔 이야기가 아닌가 싶어요.
개인적으로 연애면에서는 콜트와 조디가 서로를 생각하며 음악을 듣거나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멋졌고, 드라마로는 콜트가 스턴트맨의 아픔을 이야기하는 장면이 짧지만 인상적이었어요.
액션은 잔인함 대신 경쾌함을 많이 담았어요. 도끼, 칼, 총, 포까지 무기는 다양하지만, 피는 거의 안 나온 것 같아요. 마지막 스턴트 그룹 vs. 악당들의 대규모 한판은 특히 신명났구요~🎵
스턴트 액션의 비중이 높아 볼거리도 많아요. 차에 뛰어들고, 헬기에 매달리고, 사람도 구르고 차도 구르고 배도 구르고... 카 액션과 폭발도 잔뜩!! 이름을 잊어버렸는데 똑똑한 멍멍이도 함께 활약합니다😎
부담 없이 즐겁게 볼만한 액션 영화!!
참고로 원제인 The Fall Guy는 주인공 콜트를 의미하겠네요. 추락 사고를 겪은 그를 '추락맨'이라고 놀리는 대사로도 나와요.
Fall guy의 또 다른 뜻은 희생양, 그러니까 문제가 생겼을 때 덮어쓸 사람을 의미하고요. 위험한 장면을 대신 촬영하는 스턴트맨과도 연결해볼 수 있겠네요. 물론 콜트와도 연결되고요.
영화와 배우에 대한 언급도 여러번 나오고, 패러디 같은 장면도 있네요. 영화, 그중에서도 특히 스턴트에 대한 헌사 같기도 해요.
엔딩 크레딧과 함께 스턴트 촬영 장면이 쭉 지나가고, 그 후 쿠키 영상이 나옵니다. 쿠키도 유쾌해요ㅎㅎ
영화관에서 볼만합니다. 다시 볼 생각 있습니다.
관람기록
- 스턴트맨
- The Fall Guy
- 롯데시네마 기흥 3관
- 2024년 5월 1일
- ★★★★ 달리고 구르고 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