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파사: 라이온 킹」 감상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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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1.
10
‘라이온 킹’ 30주년 기념작으로, 라이온 킹의 주인공 심바의 아버지 ‘무파사’의 이야기를 다루는 프리퀄입니다.
2019년에 개봉한 실사판 라이온 킹은 배경은 물론 캐릭터 표현까지 너무 사실적이라 자연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 같았다는 평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표정이 조금 극화되어 감정이 잘 살아납니다. 특히 후반 핵심 장면은 애니메이션 못지않게 생생하게 표현되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그나마 털로 구분할 수 있는 수사자와 달리 암사자는 여전히 누가 누군지 모르겠네요.
이야기는 정석 모험담입니다. 무리에서 떨어져 혼자가 된 ‘무파사’가 새 가족을 만나 성장하고, 새로운 미래를 찾아 모험을 떠납니다. 물론 이야기에는 사랑과 우정, 용기, 책임감 등의 보편적 가치가 녹아 있습니다.
어른 입장에서는 허술한 구석이 여럿 있는 이야기지만, 아이들에게 보여주기엔 괜찮은 영화입니다.
심바의 딸 ‘키아라’가 제사장 ‘라피키’에게 할아버지 이야기를 듣는 액자식 구성이고, ‘티몬’과 ‘품바’가 여전히 까불거리며 중간중간 맞장구를 치는지라 진짜 옛날이야기를 듣는 느낌이기도 하고요.
영화 정보
관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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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관람 기록
- 무파사: 라이온 킹
- Mufasa: The Lion King
- 롯데시네마 기흥 5관
- 2025년 1월 10일
- ★★★ 프라이드 락에 이르는 길
이미지 출처 : CGV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