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30일」 관람후기
예상을 비껴가는 상황 전개와 찰진 연기로 시작부터 끝까지 많이 웃고 왔어요. 상영관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쿠키 2개 있습니다. 하나는 엔딩 크레딧 중간에, 또 하나는 마지막에 짧게 나와요.
줄거리 소개
영화처럼 만나 영화같은 사랑을 하고 결혼한 '노정열(강하늘)'과 '홍나라(정소민)'. 하지만 함께한 시간이 길어지며 서로의 단점만 보게 되고, 결국 이혼을 결정합니다. 숙려기간 30일 후 깔끔하게 갈라서기로 했지만, 예기치 않은 사고를 맞고 기억을 잃게 되는데요. 부부도 아니고 남도 아닌 애매한 사이가 되어버린 둘. 과연 이들은 어떤 30일을 보내게 될까요?
예고편
감상
쓸데없는 드라마나 교훈 없이 코미디 본업에 충실한 영화예요. 호불호 크게 안 갈릴법한 깔끔하고 가벼운 코미디로 가득 차 있어요.
장르 특성상 '시작부터 끝까지 즐겁게 웃었다' 외엔 별 감상이 없네요ㅎㅎ
남녀 주인공 둘 다 웃기고, 주변 인물들도 각자 역할을 하며 웃겨요. 둘 사이 드라마도 자연스럽게 흘러가고, 그나마도 상당 부분은 코미디와 잘 섞어놔서 또 웃깁니다.
부모님과 함께 가도 좋을듯. 주방세제 장면에서 주위 어머님들의 탄식이 들리더라구요😁
더러운 장면은 간접적으로 나와서 크게 부담 없고, 욕설 개그 있지만 순한맛에 양도 적어요. 아, 정사(암시) 장면이 짤막하게 있어요.
쿠키는 앞에서 말한대로 2개 있는데, 웃긴 것도 아니고 내용도 없으니 넘어가도 무방해요. 그래도 전 마지막에 찍는 기분 좋은 마침표라 생각하며 봤습니다.
가볍게 볼 영화 찾으신다면 추천합니다. 다시 볼 생각 있습니다. 보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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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기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