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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다니는 길인데도 유난히 풍취가 느껴지는 날이 있습니다. 햇살이 좋거나 기분이 좋거나 계절감이 좋거나 이유는 여러가지인데요. 사진을 찍을 때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아서인데, 나중에 사진을 보면 당시에는 보지 못했던 것들이 찍혀 있을 때도 있습니다. 손을 잡고 걸어가는 사람들이라든지 묘하게 이쪽을 바라보는 새, 그림자, 독특한 구름이나 꽃이나 장식 같은 것들이요. 이런 것들은 보통 배경에 자연스레 녹아있어서 꽤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