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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의 커리

오늘 저녁은 카레였어요. 옛날 포스팅에서 키친 오브 인디아의 버터 치킨 커리 페이스트를 다뤘는데, 그 페이스트를 이용한 최종 완성본입니다. 오뚜기 카레 만드는 느낌으로 주 재료를 넣어서, 버터도 치킨도 들어가지 않은 버터 치킨 커리가 됐습니다. 난은 또띠아로 대신했구요. 덕분에 이름 붙이기가 참 애매한 한끼네요.

원래 채소만 들어간 카레도 좋아해서 비슷하게 만들었어요. 중간에 먹다 남은 돼지고기 스테이크를 발견해서 다 집어넣었다는게 함정이라면 함정이겠네요.

 

재료와 조리

재료: 해당 커리 페이스트, 양파 1개, 감자 1/4개, 당근 1/4개, 양배추 1줌, 꿀 1큰술, 치킨스톡 1/2작은술, 우유 1컵, 물 2컵

◻︎ 양파는 큼직하게 썰고, 감자, 당근, 양배추는 취향대로 썬다
◻︎ 웍에 양파, 감자와 당근, 양배추 순으로 넣으며 중불에서 짧게 볶는다
◻︎ 웍에 물을 붓고 끓인다 (냄비로 옮겨도 무방)
◻︎ 물이 끓기 시작하면 커리 페이스트, 치킨스톡, 꿀을 추가하고,
◻︎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20분간 끓인다
◻︎ 우유를 추가하고 다시 끓기 시작하면 살살 저어주며 센 불에서 5분간 더 끓인다
◻︎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 채로 3분간 놔 둔다

또띠아는 프라이팬에서 적당히 구워줍니다. 풍미를 더 내고 싶으면 구울 때 버터를 조금 넣어도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