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글리터 프리즘 : 블라썸 프리즘 사용후기
미샤의 글리터 프리즘 중 블라썸 프리즘입니다. 글리터를 알갱이 형태로 넣어서 보는 맛이 있어요~😊
색은 예상이랑 좀 달랐지만, 고운 글리터의 찰랑이는 광택이 예뻐 맘에 들어요. 버석거림 없이 부드럽게 발려 더욱 좋구요.
구성 / 패키지
글리터 프리즘 2g / 10,000원
패키지 모양은 모던 섀도우 그대로이고, 색은 달라졌어요. 분홍빛이 들어간 실버 컬러로 섀도우랑 잘 어울리네요.
다만, 도장 재질이 무른지 새 제품인데도 스크래치가 있었어요.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곱게 보관해야겠어요.
사용감 / 지속력
굉장히 부드럽게 발려요. 글리터 섀도우에서 종종 느껴지는 퍼석함이나 자극이 전혀 없어요. 크림 섀도우는 아닌데 크리미한 질감? 바를 때 날림도 거의 없구요.
밀착력과 고정력 모두 훌륭해요. 제품 설명을 보니 실리콘 겔이 함유되어 매끈하게 밀착된다는데요. 실제로 한번에 착 붙고, 일단 붙으면 문질러도 잘 떨어지지 않아요. 뭉침 없이 고르게 올라가구요.
시간이 가면 조금 떨어지긴 하는데, 글리터가 이 정도면 최상급 아닌가 싶은 정도. 쌍거풀 라인에서도 밀림 없이 깔끔하게 유지되었구요. 저는 아주 만족~💖
발색
연한 핑크 베이스에 핑크, 골드, 블루 등 다양한 색의 글리터가 자글자글하게 들어가 있어요.
글리터 입자는 작아요. 큼직한 글리터가 영롱하게 빛나는 타입은 아니구요. 오히려 살짝 쉬머 느낌도 있는 잔잔한 글리터예요. 크기로는 펄에 가까운 느낌.
베이스 컬러가 연해서 그런지, 눈에 올리면 색은 잘 안 보여요. 은은하고 투명한 핑크톤 정도? 글리터의 반짝임을 메인으로 보는게 좋겠어요.
자연광이든 실내광이든 촉촉하고 찰랑찰랑하게 빛나요. 움짤은 색감이 날라갔으니 광택만 봐주세요🙄
그 외
공홈 발색샷이랑 색감, 펄감 모두 차이가 크네요. 발라보기 전에는 색을 정확히 알기도 어렵구요. 매장에서 테스트 후 구매를 추천합니다.
추천 / 비추천
자연스럽게 쓰기 좋은 잔잔한 글리터예요. 쉬머보다는 확실히 반짝이구요. 글리터 특유의 반짝거림을 원하는데, 큼직한 글리터는 부담스럽다면 추천할만해요.
발림성 부드럽고, 무난한 지속력과 가격까지. 큰 단점 없는 글리터 섀도우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