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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스튜디오 박스 드디어 포토 스튜디오 박스를 샀습니다! 옛날부터 살까 말까 고민했던 종목이었는데, 자리도 차지하고 그렇게까지 필요한가 싶어 사지 말자로 기울곤 했어요. 그러다 얼마 전에 또 마음이 동하기도 했고, 마침 괜찮아 보이는 제품도 발견해서 구매 버튼을 눌렀습니다. 가로, 세로, 깊이가 각각 40㎝ 정도 되는 크기이고, 평소엔 납작하게 접어서 보관하다 사용할 땐 들어올린 후 지지판만 끼우면 되는 편리한 제품이에요. 배경지와 함께 보관할 수 있는 가방도 포함되어 있어서 보관면에서는 아주 만족스러워요. 물론 크기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가성비 제품이고, 고정형이 아닌 포터블 제품이다보니 양보해야 하는 부분은 있어요. 어느정도 예상했던 부분이고 사용에 큰 문제는 아니라서 그러려니 할 수 있습지요. 전체적으로 고려하면 괜..
모나미 FX 153 외 어찌어찌 하다 보니 모나미의 FX 153 볼펜을 사게 됐습니다. 그것도 0.5㎜와 0.7㎜, 각각 검정, 빨강, 파랑으로 총 6개를요. 덕분에 연필꽂이가 아주 풍성해졌어요. 기왕 이렇게 된 김에 사용하고 있는 볼펜을 정리해봤어요. 아래 이미지에서, 오른쪽부터, FX Zeta 0.7㎜와 0.5㎜, FX 153 0.7㎜의 검/빨/파, 0.5㎜의 검/빨/파, Jetstream 0.38㎜의 검/빨/파입니다. 사실 이거 외에 Xeno 검/빨/파도 있는데, 이건 요즘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요. 학생 때부터 정말 오래 써 오던 볼펜이고 아직도 잘 나오기 때문에 계속 가지고 있지만, 요즘 나오는 볼펜이랑 비교하면 색이 흐리거든요. 추억의 펜이라 좋아하지만, 비교 대상은 아닌 것 같아 제외합니다. 필기할 때 좀 꾹꾹 ..
위메이드 밀크 쿠키 여러 가지 과자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타입은 버터 쿠키예요. 그중에서도 너무 무르지 않고 단단하지만 농후한 쿠키를 좋아합니다. 나폴레옹 과자점의 몇몇 쿠키랑 홍콩의 기화병가 쿠키가 가장 이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둘 다 가격이 만만치 않고 지리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도 아니라 아쉬웠어요. 그러던 중에 이상에 꽤 가까운 과자를 발견했으니, 바로 위메이드 밀크 쿠키(WeMade Milk Cookies)입니다. 제과점 쿠키만큼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지만, 가성비가 좋고 무엇보다 질감이 제가 원하는 타입이에요. 입자가 곱고 밀도가 높은 쿠키. 반으로 분지르면 부스러지거나 구부러지지 않고 똑 부러지는 강도에, 입에 넣으면 농후하고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해외 과자들은 포장이 콤팩트한 편인데 이 쿠키..
모카포트 3컵 / 4컵 비교 먼저 쓰고 있던 모카포트는 비알레띠 모카 익스프레스 3컵 (Bialetti Moka Express 3 Cups)입니다. 3년 조금 넘게 썼네요. 이번 모카포트는 좀 험하게 굴렸어요. 종종 사용 후에 안 씻은 상태로 장시간 방치하기도 했고, 쓰기 편하게 하려고 가스레인지 근처에 두었더니 기름때도 많이 덮였구요. 다만 최근 3명이 함께 커피를 마시다보니 3컵 용량으로는 부족해졌어요. 모카포트 3컵이면 에스프레소 샷이 3잔 나와야 하는데, 실제로 만들어보면 2잔 조금 넘는 정도밖에 나오지 않거든요. 원래 에스프레소 정량은 잔을 가득 채우지 않는지라 이런 차이가 난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연하게 먹거나 2번 내리는 식으로 버티다가 이번 기회에 4컵 모카포트를 새로 구매하게 됐어요. 사실 구매전에 몇 컵짜릴 사야 ..
로네펠트 홍차 꽤 오래전 일인데, 모 호텔 라운지에서 홍차를 주문하니 티포트에 커다란 티백이 담겨 왔습니다. 티백이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예상외로 너무 맛있었어요! 어느 브랜드인지 티백 꼬리표를 확인해보니 로네펠트(Ronnefeldt). 독일의 차 브랜드로 1823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하네요. 혹시나 하고 직구 사이트를 찾아보니 금세 찾을 수 있었습니다. 독일쪽 사이트인데 예상 이상으로 가격이 저렴하더군요. 종류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100g에 6-7천원 수준. 배송비 28유로가 따로 붙지만, 국내로 직접 배송도 가능했어요. 배송 대행을 이용하지 않는 제겐 최고의 조건이었죠. 면세 범위 내에서 최대한 샀습니다. 건당 배송료가 비싸기 때문에 너무 조금 사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이라서요. 차 소비량이 많은 편이..
KACO Ruler+Bookmark 올해 봄에 문구랜드를 둘러보다 발견한 카코의 북마크 눈금자입니다. 알루미늄 소재부터 모양, 색상, 쓰임새가 다 취향 적중인 제품입니다. 다만, 국내 판매가는 만만치 않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라 정보를 찾아보니 중국 제품인 것 같더군요. 혹시 싶어 알리 익스프레스에 가 보니 꽤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었습니다. 알리 익스프레스는 오픈마켓 형식이라 셀러와 가격이 다양합니다. 제가 주문한 곳은 개당 3.69달러. 신규 가입 혜택으로 3달러 할인도 받았습니다. 대신 예상 배송 시간이 길게 잡혀 있더군요. 무료배송의 경우 50일, 유료배송은 30일. 한달이나 두달이나 그게 그거다 싶어 잊고 살자는 마음으로 무료배송을 선택했고, 주말 포함 24일만에 물건을 받았습니다. 무료배송 조건을 고려하면 괜찮은 결과인 듯..
Home Coffee 집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커피 원두를 정기적으로 구매하게 됐습니다. 매일 마시는 커피라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원두를 찾아 여러 가지로 시도했었죠. 최근 계속 먹고 있는 커클랜드 원두에 질려서 이전에는 어떤 걸 마셨는지, 가격도 참고할 겸 돌아보는 중입니다. 잡다하게 마신 걸 포함하면 너무 많아지니, 스스로 2회 이상 주문한 것 중 괜찮았던 것만 기록합니다. 참고로 좋아하는 품종은 콜롬비아 수프리모입니다. 월간 비용 계산은, 하루 3샷(원두 30g) X 30일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거의 천 원 단위에서 반올림하는 대략적 계산이니 참고용 정도로만 생각해 주세요. 초반 오래 전 일이기도 하고 여러가지를 시도했던 기간이라 자세한 데이터가 없어 간략히 정리합니다. 커피 전문몰 원두 초반에는 커피 전문몰의 원두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