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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시그니처 리얼 컴플릿 비비 크림 비비크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제가, 몇통째 사용하고 있는 미샤 M 시그니처 리얼 컴플릿 비비 크림입니다. 한창 비비 크림이 유행할 때도 굳건히 파운데이션만 사용했어요. 비비 크림 특유의 잿빛 느낌이 싫었거든요. 그러다 이젠 비비도 아니고 씨씨의 시대다 할 때쯤, 친구가 아주 촉촉하고 잿빛도 덜하다며 추천한게 바로 이 리얼 컴플릿 비비 크림이었어요. 솔직히 잿빛이 아예 없진 않은데, 엄청나게 촉촉한데다가 잡티 커버도 잘 되어서 합격점을 주게 됐구요. 한 4-5년 정도 파운데이션을 완전히 대체했고, 지금은 트러블이 생겼거나 너무 건조할 때만 가끔 사용하고 있어요. 다시 파운데이션으로 돌아 간 이유도 결국 색 때문이었어요. 알러지 때문에 색조 화장을 거의 못 하는 어머니가 이건 괜찮은 것 같다고 하셔서 2..
온더바디 닥터 라이언 선크림 제목을 뭐라고 쓸지 고민했어요. 제품 뒷면에 공식 표기된 제품명은 '온더바디 더마솔루션 무기자차 선크림'이고, 제품 정면에 적힌 내용은 '닥터 라이언 더마 솔루션 미네랄 선 크림'입니다. 제가 구매한 온라인 쇼핑몰에는 '닥터라이언 더마 무기자차 선크림'으로 나와 있구요. 이름이 길고 많아요... 제품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무기자차(물리적 자외선 차단제)고, 자외선 차단 지수는 SPF48+ / PA+++ 입니다. 성분표를 보면 징크옥사이드 15.68%와 티타늄디옥사이드 5%가 들어 있다고 기재되어 있어요. 드물게 징크옥사이드와 티타늄디옥사이드 함유율이 구체적으로 적힌 제품이에요. 이것 외엔 10년도 더 지난 옛~날에 두 번인가 봤던 것 같아요. 이공계라 그런지 그냥 성격인지 몰라도, 두 성분 함유율 적힌..
어퓨 노 더티 브러쉬 클렌징 솝 오늘은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이 아니고, 퍼프나 브러쉬를 세척할 때 사용하는 비누입니다. 이름은 브러쉬 클렌징 솝이지만, 퍼프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이 나와 있고 실제로 저는 퍼프 세척에 더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제품 구성은 단순해요. 동글납작한 케이스 안에 비누와 고무 빨래판이 들어 있어요. 케이스가 비누갑을 겸하는 셈이죠. 저는 빨래판이 따로 돌아다니는게 싫어서 뚜껑 안쪽에 양면테이프로 붙였고, 비누는 꺼내지 않고 문질렀더니 자연스레 케이스에 찰싹 달라붙어 일체형이 되어 버렸어요. 그래도 애초에 이렇게 일체형으로 나와도 되지 않나 싶을만큼 쓰기 편하네요. 브러쉬는 빨래판을 사용하면 깔끔하게 씻을 수 있고, 퍼프는 그냥 비누만 묻혀서 손으로 조물조물 빠는게 좋아요. 빨래판이 은근히 단단해서 부드러운..
포토 스튜디오 박스 드디어 포토 스튜디오 박스를 샀습니다! 옛날부터 살까 말까 고민했던 종목이었는데, 자리도 차지하고 그렇게까지 필요한가 싶어 사지 말자로 기울곤 했어요. 그러다 얼마 전에 또 마음이 동하기도 했고, 마침 괜찮아 보이는 제품도 발견해서 구매 버튼을 눌렀습니다. 가로, 세로, 깊이가 각각 40㎝ 정도 되는 크기이고, 평소엔 납작하게 접어서 보관하다 사용할 땐 들어올린 후 지지판만 끼우면 되는 편리한 제품이에요. 배경지와 함께 보관할 수 있는 가방도 포함되어 있어서 보관면에서는 아주 만족스러워요. 물론 크기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가성비 제품이고, 고정형이 아닌 포터블 제품이다보니 양보해야 하는 부분은 있어요. 어느정도 예상했던 부분이고 사용에 큰 문제는 아니라서 그러려니 할 수 있습지요. 전체적으로 고려하면 괜..
모나미 FX 153 외 어찌어찌 하다 보니 모나미의 FX 153 볼펜을 사게 됐습니다. 그것도 0.5㎜와 0.7㎜, 각각 검정, 빨강, 파랑으로 총 6개를요. 덕분에 연필꽂이가 아주 풍성해졌어요. 기왕 이렇게 된 김에 사용하고 있는 볼펜을 정리해봤어요. 아래 이미지에서, 오른쪽부터, FX Zeta 0.7㎜와 0.5㎜, FX 153 0.7㎜의 검/빨/파, 0.5㎜의 검/빨/파, Jetstream 0.38㎜의 검/빨/파입니다. 사실 이거 외에 Xeno 검/빨/파도 있는데, 이건 요즘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요. 학생 때부터 정말 오래 써 오던 볼펜이고 아직도 잘 나오기 때문에 계속 가지고 있지만, 요즘 나오는 볼펜이랑 비교하면 색이 흐리거든요. 추억의 펜이라 좋아하지만, 비교 대상은 아닌 것 같아 제외합니다. 필기할 때 좀 꾹꾹 ..
위메이드 밀크 쿠키 여러 가지 과자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타입은 버터 쿠키에요. 그중에서도 너무 무르지 않고 단단하지만 농후한 쿠키를 좋아합니다. 나폴레옹 과자점의 몇몇 쿠키랑 홍콩의 기화병가 쿠키가 가장 이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둘 다 가격이 만만치 않고 지리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도 아니라 아쉬웠어요. 그러던 중에 이상에 꽤 가까운 과자를 발견했으니, 바로 위메이드 밀크 쿠키(WeMade Milk Cookies)입니다. 제과점 쿠키만큼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지만, 가성비가 좋고 무엇보다 질감이 제가 원하는 타입이에요. 입자가 곱고 밀도가 높은 쿠키. 반으로 분지르면 부스러지거나 구부러지지 않고 똑 부러지는 강도에, 입에 넣으면 농후하고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해외 과자들은 포장이 콤팩트한 편인데 이 쿠키..
모카포트 3컵 / 4컵 비교 먼저 쓰고 있던 모카포트는 비알레띠 모카 익스프레스 3컵 (Bialetti Moka Express 3 Cups)입니다. 3년 조금 넘게 썼네요. 이번 모카포트는 좀 험하게 굴렸어요. 종종 사용 후에 안 씻은 상태로 장시간 방치하기도 했고, 쓰기 편하게 하려고 가스레인지 근처에 두었더니 기름때도 많이 덮였구요. 다만 최근 3명이 함께 커피를 마시다보니 3컵 용량으로는 부족해졌어요. 모카포트 3컵이면 에스프레소 샷이 3잔 나와야 하는데, 실제로 만들어보면 2잔 조금 넘는 정도밖에 나오지 않거든요. 원래 에스프레소 정량은 잔을 가득 채우지 않는지라 이런 차이가 난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연하게 먹거나 2번 내리는 식으로 버티다가 이번 기회에 4컵 모카포트를 새로 구매하게 됐어요. 사실 구매전에 몇 컵짜릴 사야 ..
토니모리 인텐스 케어 골드24K 스네일 화이트닝 에센스 포스팅을 이전할까 말까 고민했던 단종 제품입니다. 워낙 맘에 들기도 하고, 상세는 다르지만 인텐스 케어 골드24K 라인 자체는 살아있으니 참고삼아 다시 정리해 올려둡니다. 올해 초에 처음 구매한 제품인데, 당시에 마감 할인이나 유통기한 임박 상품 같은 느낌으로 대폭 할인해서 팔고 있었어요. 지금은 공홈 쇼핑몰에서는 완전히 사라졌네요.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미백에 중점을 둔 에센스입니다. 다만, 제게는 그냥 보습용 에센스에요. 피부 속까지 수분을 채워주는 느낌이고 수분 유지력도 좋아서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어요. 사진이 좀 못나게 나왔는데, 실제로 보면 모양보다는 플라스틱 용기라 호불호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플라스틱에 펄을 입혀서 실용적이면서도 나름대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어요. 하지만 역시 유리..
로네펠트 홍차 꽤 오래전 일인데, 모 호텔 라운지에서 홍차를 주문하니 티포트에 커다란 티백이 담겨 왔습니다. 티백이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예상외로 너무 맛있었어요! 어느 브랜드인지 티백 꼬리표를 확인해보니 로네펠트(Ronnefeldt). 독일의 차 브랜드로 1823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하네요. 혹시나 하고 직구 사이트를 찾아보니 금세 찾을 수 있었습니다. 독일쪽 사이트인데 예상 이상으로 가격이 저렴하더군요. 종류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100g에 6-7천원 수준. 배송비 28유로가 따로 붙지만, 국내로 직접 배송도 가능했어요. 배송 대행을 이용하지 않는 제겐 최고의 조건이었죠. 면세 범위 내에서 최대한 샀습니다. 건당 배송료가 비싸기 때문에 너무 조금 사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이라서요. 차 소비량이 많은 편이..
블리스텍스 센시티브 립밤 어렸을 땐 허구한 날 입술이 터 있었습니다. 건조해지다 못해 갈라져서 피가 나는 일도 자주 있었구요. 당시 쉽게 구할 수 있던 립밤 제품들은 아무리 써도 상태를 완화해주지 못해서 이 입술 꼴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기도 했었죠. 좀 더 자라서 좋은 립밤도 있다는 걸 알게 된 후로 좋다는 립밤을 찾아 이것저것 참 많이도 써 봤는데요. 제가 사용해 본 여러가지 립밤 중에서 바른 순간 보습을 넘어 근본적으로 입술 상태가 좋아진다고 느낀 제품은 딱 두 가지뿐입니다. 블리스텍스의 센시티브 립밤이 그중 하나구요. 처음에 발랐을 때 느낌은 그리 좋지 않았어요. 젤 느낌이 나는 반투명한 스틱인데, 쏙 흡수되는 것도 아니고 바셀린 계열처럼 도톰하게 보호막을 쳐주는 것도 아니라 애매했거든요. 그나마 기름지거나 끈끈한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