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밀푀유 나베

날씨가 추워지니 따끈한 국물 음식이 당기네요. 양배추랑 버섯 등 채소가 좀 있어서 샤브샤브나 해 먹을까 하다가, 버너가 없는 관계로 한방에 끓일 수 있는 밀푀유 나베를 하기로 했습니다.

모양새만 다르지 재료와 기본 육수는 고만고만해서 큰 차이가 없어요. 게다가 복잡해보이는 모양에 비해 밑준비가 간단한 편입니다. 씻고 쌓고 칼질 몇 번 하면 끝이에요.

의외로 예쁘게 만들기 어렵네요. 남은 양배추를 사용한지라 그 크기에 맞춰 쌓다 보니 높이가 들쑥날쑥해요. 냄비에 넣는 방향도 신경 쓰지 않았더니 단면이 제멋대로구요. 칼로 썬 단면을 위로 오게 하면 균일하게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재료와 조리

※ 오늘은 3~4인분 양입니다.

육수

재료: 다시마(4x4㎝) 2쪽, 국물용 멸치 한 줌, 국간장 2큰술, 소금 약간 + 그 외 파, 양파, 무, 건새우 등 취향껏

◻︎ 찬물 1리터와 다시마를 냄비에 넣고 30분 우려낸다
◻︎ 다시마를 꺼내고 멸치 및 기타 재료를 넣고 10 ~ 15분 끓인다
◻︎ 고운 체에 걸러 국물만 분리한다
◻︎ 국간장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 소스가 별도로 있으니 간은 심심하게 맞추는 게 좋음

 

채소 및 완성

재료: 샤브샤브용 소고기 300g, 배추(양배추로 대체), 깻잎, 팽이버섯, 표고버섯(새송이로 대체), 청경채, 숙주, 양파 + 그 외 쑥갓 등 취향껏

◻︎ 배추, 깻잎, 고기를 번갈아가며 쌓은 후, 냄비 높이보다 조금 짧은 길이에 맞춰 썬다 [1]
◻︎ 양파는 길쭉하게 썰고, 표고버섯은 갓에 십자로 칼집을 낸다
◻︎ 냄비에 숙주와 양파를 넓게 깔고, 그 위에 [1]을 차곡차곡 넣는다
◻︎ 냄비 가운데 청경채를 세워서 넣고, 버섯을 올린다
◻︎ 냄비에 준비해둔 육수를 넣고 끓인다
※ 먹기 직전에 끓여야 함

 

땅콩 소스

재료: 땅콩 3큰술, 육수 4큰술, 식초 2큰술, 마요네즈 2큰술, 설탕 1큰술, 간장 1큰술, 청주 1큰술, 버터 1작은술

◻︎ 믹서에 재료를 다 넣고 곱게 간다

간장 소스

재료: 양조간장 3큰술, 육수 3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2큰술, 매실청 1/2큰술, 오미자청 1/2큰술, 연겨자 2콩알

◻︎ 재료를 다 넣고 섞는다